리눅스 디스크 용량 확장하기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다보면 초기 설정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너무 작아 늘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ec2에서 베이직 인스턴스에 기본 설정된 하드디스크 용량이 8GB여서 너무 당황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하나를 테스트 중에 갑자기 빌드가 안되어 보니.. 용량 문제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행히 클라우드 인프라는 대부분 동적으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늘리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클라우드 서버는 하이퍼바이저 위에서 구동 중이기에 간단히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서버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늘린다해도, 늘어난 용량이 이미 구동중인 리눅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루트(/) 파티션을 늘어난 용량으로 셋업하기 위해서는 다음 과정을 거치면 된다.

 

1.디스크 정보 확인

 

다음 명령을 통해 현재 디스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oot@ip-xxx-xxx-xx-xx:/home# lsblk

SIZE 열을 보면 현재 할당된 용량을 할 수 있다.

또한 MOUNTPOINT 열을 통해 현재 마운트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위 예제의 결과에서 실제 디스크 용량은 24GB지만, 루트(/) 파티션에 8GB의 용량이 할당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 중에 xvda라고 되어있는 물리 디스크의 이름이 확인되는데, 

이 이름을 활용해 용량을 확장할 것이므로 기억해 두자.

 

2. 파티션 확장

 

파티션 확장을 위해서는 growpart라는 명령을 사용한다.

growpart 명령은 파티션의 크기를 가능한 만큼 최대로 늘리는 명령이다.

다음과 같은 명령을 통해 루트 파티션을 확장한다.

root@ip-xxx-xxx-xx-xx:/home# growpart /dev/xvda 1 

확장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lsblk 명령을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보인다.

root@ip-xxx-xxx-xx-xx:/home# lsblk

 

이제 확장된 용량만큼 디스크를 사용 가능하다.

 

Fin.